[인터뷰]

LA센트럴 라이온스클럽, 4일 법률 상담·세미나 개최
변호사협·총영사관 공동주최, 전문변호사 50명 참가

LA센트럴 라이온스클럽(회장 방의돈)은 4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성바실 한인성당 교우회관 본관(3535W 6th st. LA)에서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LA총영사관 등과 공동 주최로 무료법률상담 및 세미나를 갖는다.

창립 39년을 맞은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은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법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위해 올해로 37회째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도 한인 변호사 협회 소속 변호사 50여명이 참가해 형사법, 가정법, 민법, 상법, 노동법, 상표권 등 여러 분야별로 전문상담및 세미나를 진행한다. 특히 한국법의 경우 본국서 총영사관에 파견된 문지선 검사가 나와 한국의 법률 문제 등에 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방의돈 회장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고 돌아가는 뜻깊은 행사"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7월부터 새 회장에 취임하는 강익수 차기 회장은 "시민권자 배우자를 통해 2년짜리 임시 영주권을 받았으나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신분 문제 때문에 참아야만 하는 여성에게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찾아준 케이스도 있다"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편한 마음으로 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선 경찰과 문제가 생겼을때 대응 지침, 리얼 아이디 신청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예약은 받지 않는다. 한편 주차는 시온마켓 주차장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