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유리창에 '먼지'로 예술작품 엮어내는 타투이스트 화제

먼지가 내려앉은 자동차 유리창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타투이스트'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크로아티아 출신인 디노 토믹 씨.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에겐 붓 한 자루만 있있면 먼지 가득한 자동차 유리창도 훌륭한 캔버스가 된다. 그는 자동차 먼지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 후 자신의 SNS에 이를 공유한다.

대표적인 작품은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다. 토믹 씨가 '아담의 창조'를 그리는 데는 꼬박 하루가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완성된 작품을 감상한 뒤 망설임 없이 물로 먼지를 씻어냈다.

그 외에도 미국의 관광명소인 러시모어 산,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과 이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도 완벽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