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자 연구회 회장
'기본기' 무료 강의
내일 LA한인회관서

한국 전통 악기는 그 아름다운 선율로 미국서도 주목받고 있지만, 직접 접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가야금 같은 큰 악기는 더욱 그렇다. 청중의 '심금'을 울리며 연주자까지 돋보이게하는 이 악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지만, 배울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LA한인회는 정기 무료 예술 강좌 프로젝트 '문화의 샘터'의 일환으로 14일 오후 6시 30분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LA)에서 '가야금 기초와 민요'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LA에서만 40년간 활동하며 가르쳐 온 지윤자 (사진)가야금 연구회 회장이 직접 나선다. 그는 "가야금에 매력을 느끼는 분, 배우고 싶어하는 분은 많은데, 어디 가서 해야할 지 모른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초부터 습득, 좋은 연주도 들어보고, 간단한 곡 하나까지 연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야금이 없어도 된다. 미리 예약 전화하면, 당일 무료로 빌려준다. 또한 지 회장은 "가야금이 있는데 문제가 있는 분도 가져오면 고쳐준다"고 설명했다.

▶예약:(323)73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