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외식, 카드, 보석 등
총 지출 16년만에 최고

올해 마더스데이는 그 어느 해보다 따뜻했다.

올해 '마더스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미국인이 소비한 총 지출액이 무려 250억 달러에 달했다고 LA타임즈(LAT)가 최근 보도했다.

1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한 마더스데이 지출액은 작년의 231억 달러에서 8% 상승한 것으로 지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은 꽃가게, 외식업체, 보석상, 그리고 카드회사였다.

전미소매업연합회(NRF)는 꽃가게 업주들이 이번 마더스데이를맞아 약 119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간 총 매출의 6%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국식당협회 역시 8천 7백만의 사람들이 외식업체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46억달러에 달하는 가치이며 10년전과 비교했을때 70% 껑충 뛴 수치다. 홀마크 카드 역시 1억3300만장이 팔려 이는 8억4천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보석 판매도 지난 10년간 23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두배 이상 급증했다. 한편 NRF는 이번 마더스데이의 1인 평균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9% 상승한 19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