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인수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언론들이 전했다. 13일 태국 언론들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 측근이자 태국 프로축구단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운영했던 미티 티야빠이랏은 전날 'ONE 31' 방송에 출연 "현재 인수 가격과 구단 운영 그리고 다른 몇몇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곧 해결될 것"이라면서 "규모는 약 1억5000만 파운드(약 2억 달러)"라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시티를 사들였다가 1년 뒤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 소유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에게 팔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