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는 지난 14일 박한별이 변호인을 통해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유인석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탄원서를 통해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 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고 호소했으며 유인석 전 대표가 경찰 조사에 10번 이상 성실하게 출석했고 돌이 지난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유인석 전 대표와 승리는 법원에 출석해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두 사람의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해 4월 득남했다. 박한별은 최근 종영한 MBC 토요극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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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