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 방문 직접 전달 예정

지난 4월 초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남가주 교계서 총 총 8만6000달러가 모아졌다.

한인 단체 등 한인사회 70여개 단체로 구성한'강원재난피해 미주연합후원회'는 지난 9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감사 예배 및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원회의 한기홍 대회장은 "비록 한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금이 모아졌다"며 "오갈데 없이 거리에 나앉은 이재민들에게 미주 한인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후원회는오는 24일 한국 강원도로 직접 가서 피해지역들을 돌아보고 강원재난피해 대표자들과 만나 성금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