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시청자 19% 급증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역대급' 우승 경쟁 덕택에 미국에서조차 시즌 최종전 시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AP 통신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미국에서 220만 명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NBC와 닐슨에 따르면 이는 미국 내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역대 최고 시청자 수다. 당장 지난 시즌 마지막 날과 비교하면 19%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가 5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해 마지막 라운드에선 맨시티의 승점 100 달성 여부나 강등권 다툼 결말 정도가 관심사였다. 37라운드까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승점 95로 선두, 리버풀은 승점 94로 2위를 달려 두 팀 모두 우승 기회가 열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