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은 특별 제작된 야구화를 공개했다.
한국의 인터넷 스포츠 전문매체인 MK스포츠는 21일 오승환이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특별 제작된 야구화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이 공개한 신발에는 태극기와 함께 '호국용사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신발에는 성조기와 함께 '한국전 참전 용사(Korean war veterans)' 문구가 새겨졌다.
이 신발은 오승환 선수를 위해 특별 제작된 신발이다. 뉴욕을 연고로 하는 아티스트 케니 남 씨가 흰색 야구화 위에 손수 그림을 그려 제작했다. 오승환 선수의 팬인 남 씨는 이전에도 오승환을 위한 그림을 그려 화제가 됐었다.
이 신발은 지난 주말 미국의 국군의 날(Armed Forces day) 주간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3연전에서 착용했다. 다음 주 메모리얼 데이 기간에 다시 한 번 신고 나올 예정이다. 콜로라도는 이 기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