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LA 유기견 출신 1위 차지

유기견 출신인 '스캠프 더 트램프'가 2019년 최고 못 생긴 개 타이틀을 거머줬다.

스캠프는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서 열린 못난 개 선발대회에서 19마리의 쟁쟁한 결승 진출견들을 따돌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견주인 이본 모로네스는 "LA 동물보호서에서 안락사 직전이던 스캠프를 구조해 집으로 데려오는 차안에서부터 내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건달(스캠프)이라는 이름답게 특유의 친화력을 지닌 스캠프는 세바스토폴 노인센터에서 동물치료사로 7년동안 봉사해 오고 있다. 명사가 된 스탬프는 24일 셀렙들만이 나오는NBC방송 '투데이'에도 출연한다.

올해 2, 3등은 페키니즈인 '와일드 탱'과 '토스티토'가 가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