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스트너, 영화 보디가드 감춰진 '비밀' 공개

'팝의 여왕' 고(故) 휘트니 휴스턴이 출연해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던 1992년 영화 '보디가드'(Bodyguard)는 여주인공을 번쩍 들어 안고 서 있는 경호원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사진)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포스터에서 케빈 코스트너(64)가 안고 있는 여성이 실제 휴스턴이 아닌 대역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코스트너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다.

그는 "실제로는 휘트니가 아니었다"면서 "그녀는 집에 간 상황이었고, (포스터의 여성은) 그녀의 대역이었다"고 말했다.

코스트너는 "주위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보디가드란 영화를 위해 완벽한 포스터가 될 것을 예상해 이 사진을 골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