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미 합동 헬스케어 포럼및 무료 건강상담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미 시티오브호프 암센터 공동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지사장 오종희)는 24일 LA한인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합동 헬스케어 포럼 및 건강상담회'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LA그랜드 호텔(333S Figueroa st)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미국 시티오브호프 암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LA한인회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위암 예방프로그램과 치료 신기술을 소개해 한인들의 암 검진프로그램과 최첨단 암 치료 서비스를 적극 권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종희 지사장은 "한국내 한국인의 위암 완치율은 81%, 미국인은 58%로 한국의 예방검진과 수술법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며 "위암 조기발견 비율도 한국은 57%, 캘리포니아주 한인은 43%로 14%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주 한인의 위암 발병및 사망률이 타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이번 포럼이 한인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엔 한국서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 등의 저명한 의사 8명과 미국 측에서는 시티오브 홉, 하버드 대학교, 스탠포드 의학 센터 등 의사 8명이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간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424) 343-8878

사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종희 미국 지사장(왼쪽서 두번째)과 로라 전 한인회장(세번째) 등이 위암 관련 행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