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미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남자 농구에서 문제가 된 에이전트 학력 제한 규정을 철폐한다.
ESPN 등 언론들은 12일 NCAA가 학사 학위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이들에게만 농구 선수 에이전트를 허용했던 기존 규정을 철폐한다고 전했다. 이제 학사 학위가 없더라도 미국농구선수협회(NBPA)의 인정을 받으면 대학 농구 선수들의 에이전트 활동을 할 수 있게된다.
이에 앞서 NCAA는 지난주 에이전트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3년 연속 NBPA이 인증을 받아야 하며, 전문 보험에 가입해 있고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NCAA 본부에서 개별 면접을 통과한 이들에 한해 에이전트 인증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