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종료 휘슬

2019~20시즌 NBA가 오는 10월 22일 막을 올린다.
NBA 사무국은 12일 2019~20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식 오프닝 게임은 10월 22일 지난 시즌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경기다. 토론토는 우승의 주역 카와이 레너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가운데 뉴올리언스의 전체 1순위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의 데뷔전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LA 클리퍼스로 옮긴 레너드는 같은 날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이적 후 첫 정규리그 경기에 나선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팀을 이룬 레이커스와 레너드, 폴 조지를 한꺼번에 영입한 클리퍼스가 개막 첫날부터 'LA의 자존심'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레너드의 토론토 원정은 12월 11일로 정해졌다. 또 뉴올리언스를 떠나 레이커스로 향한 데이비스는 11월 27일에 뉴올리언스를 찾는다.
30개 구단의 미국 내 전국 방송 중계 횟수는 다가오는 시즌도 편차가 심하다. ESPN과 TNT, ABC 등 미국 내 전국 방송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횟수를 따져보면 레이커스가 31회로 가장 많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0회로 그 다음이다. 휴스턴 로케츠가 26회, 보스턴 셀틱스 25회, 밀워키 벅스와 필라델피아 76ers가 각각 24회 등으로 그 뒤를 잇는다. 반면, 인기가 없거나 최근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들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올랜도 매직, 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는 전국 방송이 한 번씩만 편성됐다.
보스턴-토론토, 밀워키-필라델피아, 휴스턴-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레이커스, 뉴올리언스-덴버 경기는 크리스마스 매치로 열린다.
올스타 게임은 2020년 2월 15일 시카고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는 4월 15일에 끝나며 이후 16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