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별 관찰가 사진
SNS 목격담도

지리산 하늘에서 '밝은 빛을 내는 원형의 미확인 물체'가 포착됐다는 목격담들이 13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되고 있다. 지리산 인근에 거주하며 별을 관찰해온 이모 씨는 지난 8일 0시 14분부터 약 10분 동안 지리산 북서쪽 하늘에서 촬영했다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씨는 "발광체의 움직임은 빠르지 않았으며 발광 부위가 점점 작아지면서 느린 속도로 멀어졌다"며 "조금씩 움직이는 불빛을 보고 UFO(미확인비행물체)가 아닐까 생각도 했다"고 썼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장소에서도 발광체를 목격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 한편 공군 관계자는 "해당 시각 레이더에 잡힌 미확인 물체는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