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종아리 부상 여파로 2019~2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5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16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아틀레틱 빌바오와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에 나설 19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메시의 이름이 빠졌다. 팀 훈련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던 메시는 전날 팀의 최종 훈련에서 개인 훈련을 하면서 개막전 결장을 예고했다. ESPN FC에 따르면 메시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결장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