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44)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연세대에 입학하기로 하면서 입학 준비를 위해 방한한 것. 졸리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은 공항에서 졸리를 목격한 사람들을 통해 알려졌다.

매덕스가 연세대에서 공부하기로 한 사실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피플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피플에 따르면 매덕스는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세대를 선택했다.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는 매덕스는 K팝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플은 이달 중으로 매덕스가 한국에서 지낼 거처를 정하기 위해 졸리가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측근의 말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방한한 졸리는 매덕스의 집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매덕스는 2001년생으로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이다. 앞서 졸리가 지난해 11월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을 당시 함께 연세대학교를 방문한 바 있다. 연세대에 따르면 매덕스는 입학후 9월부터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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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