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가 특정 기자의 클럽하우스 출입을 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 휴스턴은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 뒤 벌랜더의 요구로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소속 앤서니 페네치 기자의 클럽하우스 출입을 막았다고 2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클럽하우스 입구에서 혼자 출입을 거부당한 이 기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홍보팀의 도움으로 뒤늦게 들어갔으나 벌랜더는 그를 향해 "당신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벌랜더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그가) 과거에 비윤리적인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메이저리그 미디어 규정에 따르면 모든 등록 기자는 클럽하우스 출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