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무상교육'본격화

캘리포니아 주 내 커뮤니티 컬리지에 진학하는 저소득층 신입생들은 전액 무상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9일 커뮤니티 컬리지 2년 전과정에 대한 무상 교육의 시작을 공표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현재 법안 AB19에 따라 커뮤니티 컬리지 신입생에 한해 1년동안 무상교육을 이미 시행 중이다.

뉴섬 주지사는 커뮤니티 컬리지 무상 교육 과정을 1년을 더 늘려 2년 전과정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19-2020 회계연도의 교육 부문 예산에 4천 260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편성한 바 있다.
이로써 3만 3천여명의 저소득층에 속하는 커뮤니티 컬리지 신입생들이 전액 무상 교육 혜택을 누리게 된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의 높은 생활비와 거주비로 힘든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비뿐만 아니라 교재비 무상 지원 등 다방면으로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춘 캘리포니아 주 내 커뮤니티 컬리지에는 210 만명 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