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을 살해한 미국 남성이 사형됐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15번째이자 텍사스주에서 6번째 사형 집행이다.

10일 AP통신은 지난 2010년 6월 낸시 웨더리(61)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마크 앤서니 솔리스(37)가 이날 텍사스주 헌츠빌 주립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텍사스는 솔리스에 앞서 5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미국에서 가장 사형 집행 건수가 많은 주인 텍사스에서는 9명이 넘는 사형수가 추가로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