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활어]

LA한인타운 대표활어집, 오픈 10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55달러'세트 메뉴'시키면'못먹을때까지'
'미국내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으로 유명
회덮밥,장어덮밥, 아구찜도 환상적인 별미


LA의 대표 횟집 제주활어(대표 황세전)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픈 10주년을 기념하며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늘(19일)부터 시작되는 감사 이벤트에서 제주활어는 '무제한 회'메뉴를 선보이고, 모든 콤보 메뉴를 오더할 경우 산낙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제한 회'는 세트 A와 B로 구성된다. 세트 A를 선택할 경우 55달러에 싱싱한 한국산 광어, 자연산 연어, 도미, 한치, 멍게, 굴, 방어 등 각종 스끼다시와 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세트 B는 세트 A 메뉴에 블루핀 투나가 추가된 것으로 65달러다.

또한 콤보 메뉴를 오더 할 경우 싱싱한 산낙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콤보 메뉴로는 우럭·광어, 우럭·산낙지, 우럭· 산새우, 우럭·랍스터 콤보 등이 있고 모든 콤보 메뉴는 스끼다시와 매운탕이 함께 나온다.

제주활어는 지난 2010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활어, 우럭, 광어, 멍게, 해삼, 산낙지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황 대표는 "미국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횟집이 없어서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제주활어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토로, 전복, 석화, 성게, 해삼, 랍스터, 아나고, 산새우, 멍게 등도 맛볼 수 있으며 회덮밥과 장어덮밥, 아구찜도 빼놓을수 없는 별미다.

단골손님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제주활어의 위치는 타운과 조금은 동떨어져 있다. 황 대표는 "장사하기에 여건이 부담되서 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자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 "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그만큼 마음으로 더 많이 베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런 황 대표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는지, 제주활어는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에도 손님들로 인산인해다.

"비결이요?" 황대표의 음식 철학은 간단 명료하다. 바로 '아끼지 않는다' 이다. 그는 틈만나면 직원들에게 "버린다고 아까워 말아라. 많이 버릴수록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얘기한다고. 황 대표는 "서빙하는 직원이 한 테이블에 적어도 15번은 갑니다. 그만큼 스끼다시가 엄청 많이 나오거든요."하고 웃는다.

지난 2016년 제주활어에서는 경상남도가 참숭어와 우럭, 광어 등 양식 활어 LA 수출 5주년을 맞아 시행한 특별 시식 홍보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홍보를 위해 미디어 및 수산업, 물류업체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시식회를 연 행사에는 한국의 광양 시장과 경남 시장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문의: (323) 731-3030
▶주소: 4100W Pico Blvd #1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