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20일 강타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H.O.T. 단독 콘서트 ‘2019 High-five Of Teenagers’에 참석,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H.O.T.가 지난해 개최한 재결합 콘서트 이후 1년 만에 열린 공연. 이번 콘서트도 7분만에 매진되며 H.O.T. 향한 팬들의 사랑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이 입증됐다.

앞서 강타는 지난 8월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레이싱모델 우주안과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뒤이어 배우 정유미와도 열애설이 일었고 강타는 이 역시 부인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거듭된 열애설이 일단락되는 듯싶었지만, 이후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와 과거 연인 사이였을 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폭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강타는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했고 앨범 발매도 취소하는 후폭풍을 맞았다.

하지만 이날 H.O.T. 단독 콘서트에 등장, 멤버들과 함께 예정된 곡들을 소화하고 여전한 무대 장악력을 과시하며 조심스레 복귀의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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