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549만채(연율 기준)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이 19일 밝혔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고,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전문가 예상치 537만채보다도 많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2.6% 늘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택거래가 활성화됐다는 분석이다.

또 8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136만4천건으로 전달보다 12.3% 증가했다. 이는 2007년 6월 이후 약 12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