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도밍고 헤르만(27)이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폭행혐의가 밝혀지면 헤르만은 포스트 시즌 출전이 불가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19일 헤르만이 가정폭력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선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 구단은 가정폭력 근절을 강조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행정 휴직 처분을 받은 헤르만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행정휴직은 최대 7일이다. 가정폭력이 확인되면 수위 높은 징계를 받게 된다. 헤르만은 양키스 선발로 뛰며 18승 4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