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석 중 3500석 할당

앤디 머레이(영국·289위)가 내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8일 "머레이가 내년 1월에 열릴 호주오픈을 통해 고관절 수술 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머레이는 지난 1월에 열린 호주오픈 1회전 탈락 후 고관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6월에 코트에 복귀한 그는 복식에 출전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렸고, 복귀전이었던 6월 ATP 투어 피버트리 챔피언십 복식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달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주하이 챔피언십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런(미국·69위)을 2-1(6-3 6-7<6-8> 6-1)로 꺾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