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베트남은 10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G조 2차전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었다. 예선 2경기만에 1승1무를 기록한 베트남(승점4)은 같은 조의 태국, UAE와 함께 승점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전반 40분 응우옌 꽝하이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도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