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도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했다.

16일 탑은 자신의 SNS에 누군가가 악플에 대해 쓴소리를 남긴 게시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악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와 분노가 함께 높아진 가운데, 탑 역시 이러한 세태에 쓴소리를 남긴 분위기다.

탑 외에도 배우 신현준, 하리수, 쥬얼리 출신 조민아, 양정원 등 많은 스타들이 악플러들을 향해 날선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인 f(x)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한편 탑은 지난 7월 소집해제 후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있다. 최근 “복귀하지 마라”라는 댓글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반응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해당 댓글을 삭제하며 향후 활동에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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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탑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