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준수 측이 호텔 매각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김준수 소속사 시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매매, 고소 등 모든 사건 진행은 김준수 씨 부친이 하셨던 부분이다. 공식 입장으로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준수와 그의 부친은 제주 호텔 매매 과정에서 총 300억 원의 사기를 당해 정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준수 부자는 2011년 지은 이 호텔의 소유권을 2017년 한 부동산 업체에 넘겼는데, 이 과정에서 속임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 씨는 자신은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중부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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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