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브랜드 가치
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국가브랜드 2019 보고서에서 한국은 지난해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국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조1천억달러로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7% 증가해 9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한편 중국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40% 급등하며 1위 미국과의 격차를 줄이며 2위를 지켰다.
중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19조5천억달러로 미국에 이은 2위다. 1위 미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는 27조7510억달러로 주국과의 격차가 지난해 12조달러에서 올해는 8조달러로 줄었다.
미국의 브랜드 가치는 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국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화웨이, 알리바바, 중국공상은행(ICBC) 같은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이어 독일이 3위(4조8550억달러), 4위는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에 발목 잡힌 영국(3조8510억달러)과 자리를 맞바꿔 일본이 4위로 올라섰다. 6위는 프랑스(3조970억달러), 7위는 브랜드 가치가 19% 늘어나 2계단 점프한 인도(2조5620억달러)가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가 8위(2조1830억달러) 이탈리아(2조1100억달러)가 10위를 기록하며 각각 1계단과 2계단 하락했다. 이번에도 10위권에 새로 진입한 국가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