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LPGA 상하이에서 타이틀 방어에 상공한 다니엘 강(한국 이름 강효림)이 명예 부산시민이 된다. 부산시는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프로골프 선수 다니엘 강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다니엘 강에게 직접 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한다. 부산 신개금초등학교 1학년 시절에 어린이 회장을 맡을 정도로 똑 부러진 소녀였던 다니엘 강은 아버지와 함께 포장마차에서 호떡과 호두과자를 사 먹던 기억과 국제시장에 자주 갔었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 영향으로 부산 사투리를 사용할 정도로 부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