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와 가수 양희은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기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019년 수상자로 김혜자, 양희은을 비롯한 28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화훈장 5명, 대통령표창 6명(팀), 국무총리표창 8명, 문체부장관 표창 9명(팀)이 받게 됐다.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뭉클한 연기를 선사해온 김혜자와 포크송의 대모이며 노래로 시대를 위로한 양희은이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보관문화훈장은 대한민국 1세대 밴드 기타연주자로 활약한 김홍탁, 드라마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서울뚝배기’ 대본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 1세대 공연기획자로 국내 대표 가수들의 공연을 기획한 이태현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염정아, 가수 겸 라디오 DJ 배철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성우 김기현, 안무가 서병구, 촬영감독 홍경표가 수상하게 됐으며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가수 김완선, 배우 김남길, 김서형, 한지민, 방송인 송은이, 성우 이정구, 연주자 함춘호, 조현탁 감독이 선정됐다.
걸그룹 마마무, 그룹 몬스타엑스 ,NCY127, 가수 송가인, 배우 류준열, 이하늬, 정해인, 진선규, 안무가 리아킴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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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박진업기자 dic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