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청원 10만명 넘었다

<속보> 백악관 청원사이트 'We the People'에서 진행중인 2020 도쿄 올림픽 '욱일기'사용 반대 청원 참여가 10만 여명을 넘어섰다.

이 청원에는 21일 오후 현재 10만 3천 408명이 동참했다.

전날인 20일 오후 까지만 해도 9만 여명에 그쳤지만 하루만에 1만 여명이 동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청원에 대한 백악관의 답변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한편, 도쿄 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청소년 봉사단체 화랑 청소년 재단은 앞선 청원 운동 동참 인원 20만 여명을 목표로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청원을 계기로 서명 운동은 물론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에 단체 서한을 보내는 등 각종 활동으로 도쿄 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캠페인을 확대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