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사망자 13세
입원환자 79% 35세 미만

미국에서 액상담배로 인한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다. 10월15일(현지시간) 현재 1500명에 육박하는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3명은 목숨을 잃었다. 특히 최연소 사망자는 13세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0월15일 현재 1479 건의 혈관관련 폐 손상 사례와 함께 사망자는 33건으로 확인됐다.

CDC 당국은 지난 17일 공식 발표에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물질을 밝혀내지 못했으나 전자담배로 인한 폐손상 및 사망사건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자담배 흡연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환자들은 13세에서 75세 사이로 확인됐으며 79%는 35세 미만이었다. 사망자 중 최연소 환자는 13세로 뉴욕에서 발생한 환자로 알려졌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