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출신 가수 정진운과 나인뮤지스에서 홀로서기 한 경리가 2년째 열애 중이다.

13일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정진운과 경리의 만남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란다. 정진운은 성실히 군 복무 이행을, 경리는 꾸준히 방송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가요계에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다. 정진운과 경리는 가요계 선후배로 지내오다 지난 2017년 12월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했고,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또한, 정진운이 지난 3월 군 입대한 뒤에도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등 스스럼없이 애정을 표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인 경리와 1991생인 정진운 연상연하 곰신커플의 탄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으로 활동을 시작한 정진운은 2015년 미스틱으로 소속사를 옮겨 개별 활동을 했다. 지난 3월에는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다.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 싱글 앨범 ‘뉴스’(News)로 가요계에 데뷔한 경리는 지난 7월 7년간 몸담았던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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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 박진업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