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가 오는 14일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코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후 스포츠의 농구 담당 크리스 헤이네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4일 클리퍼스의 조지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클리퍼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조지는 비시즌 기간 동안 양쪽 어깨의 수술을 받아 그동안 재활을 하느라 새 팀에서 정식으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몸 상태가 회복하면서 팀 전력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지의 합류로 클리퍼스도 제 전력을 갖추게 됐다.
클리퍼스는 지난 여름 조지를 비롯해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했는데, 조지의 수술로 인해 시즌 초반 레너드 홀로 팀을 이끌어왔다. 조지의 복귀로 레너드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전력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클리퍼스는 시즌성적 7승3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권과의 게임 차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조지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77경기를 뛰며 평균 28득점 8.2리바운드 4.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