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피닉스 선스를 꺾고 서부 컨퍼런스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레이커스는 12일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20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피닉스를 123-115로 제압했다.
지난 주말 홈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패해 7연승 행진이 끊기며 공동선두로 내려앉았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를 거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즌성적 8승2패. 피닉스는 6승4패가 됐다.
레이커스는 이날 앤서니 데이비스가 24득점 12리바운드, 카일 쿠즈마가 23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피닉스에 111-113으로 뒤졌으나 3분12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3점포가 림을 통과해 114-113으로 재역전한 뒤 쿠즈마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120-113으로 내빼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밖에 유타 재즈는 브루클린 네츠를 119-114로, 시카고 불스는 뉴욕 닉스를 120-102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1-85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