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병역 특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이 확정됐다.

가장 큰 화두가 된 예술, 체육요원 대체복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세계적으로 K팝을 알리는 등의 국위선양으로 대체복무 대상에 넣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졌지만 결국 해당되지 않은 것.

이를 두고 대체복무 감축 기조, 공정성, 형평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곧 병역 이행 나이가 다가오는 방탄소년단의 경우, 입대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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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