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톤이 성폭행을 시도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
지난 11월 30일 채널A ‘뉴스A’에서는 에이톤이 이날 오전 서울 한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외국인 남성은 길을 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시도했고, 비명을 들은 에이톤이 달려가 여성을 구했다. 외국인 남성은 주먹을 휘두르고 도망쳤으며 해당 과정에서 행인들까지 피해를 줄 정도였다. 에이톤은 외국인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를 한 뒤 넘어뜨렸고, 현장에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제압했다.
에이톤은 인터뷰를 통해 “여자 분이 엄청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외국 분이 영어로 욕을 하며 제게 달려오고 있어 당황했다”면서 “멈추게 해야 하는데 폭력을 사용하면 안되니 옷을 붙잡고 업어치기를 한 뒤 제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외국인 남성을 체포하고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에이톤의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에이톤의 용감한 행동에 칭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에이톤은 가수 겸 프로듀서로 지난 3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지난 11월 28일에는 첫 미니앨범 ‘발라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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