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誌
2020 세계경제 전망

내년에 미국 경제의 호황이 끝나고 불황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유력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내다본 가까운 미래다.

이코노미스트의 '2020 세계경제 대전망'에 따르면 내년 미국은 불황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2년 동안 누적된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세금 감면의 약효도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AI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과 총선에서 모두 실패할 것으로 봤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가장 합리적인 길은 중국과의 경제적 대립을 끝내는 것이지만, 미국 정치는 역설적이게도 이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