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에 기러기 한 마리라는 뜻. 기러기는 떼지어 나는 데, 무리에서 빠져 나온 한 마리 기러기가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높이 날아가는 모양으로, 고독한 심경을 이르는 말. 혹시 다른 사람들은 연말을 맞아 즐겁게 지내는 것 같은데 '나만 왜 이렇게 쓸쓸할까'라는 생각이 드는가? 아니다. 당신만 그렇지 않다. 연말이면 다 허무하다고 느낀다. 너무 처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