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의 베테랑 필 미켈슨이 고향을 떠나 플로리다주로 이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켈슨은 15일 골프채널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2월 플로리다주 주피터로 가족과 함께 이사할 것이며 집도 곧 짓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샌디에고에서 태어나 인근 란초 산타페에서 자랐다. PGA 투어 통산 44승 중 12승을 캘리포니아에서 따내 웨스트코스트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높은 세금이 그를 플로리다로 이주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 주에는 주에서 걷는 소득세가 없다. 때문에 플로리다주에는 타이거 우즈,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등 PGA 투어의 스타들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