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근교에 있는 한 식당은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그렇다고 음식 맛이 특별하거나 값이 싼 것도 아닙니다. 이 식당의 장점은 손님에 대한 관심인데 입구에는 '손님은 왕'이라고 적혀있으며 남자화장실에는 '왕' 여자화장실에는 '여왕'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손님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이처럼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식당 측의 관심에 감동한 나머지 단골이 된다는 것입니다. 네덜란드 출신 한 사람이 런던에서 그림을 파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후 그는 전도자가 되려는 생각으로 신학을 공부했고 주님께 삶을 드리기 위해서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사역을 시작한 교회에서는 그의 서투른 설교에 대해 비판을 가했고 그는 좌절한 나머지 다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내 세계적인 화가가 될 수 있었는데 바로 빈센트 반 고흐라는 사람입니다. 훗날 고흐의 전기를 쓴 작가는 이처럼 흥미로운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열정과 창의력을 보면 그가 만약 전도자로 헌신했더라도 위대한 설교가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인류는 위대한 화가를 얻었지만 위대한 설교자는 잃어버렸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그로 인한 영향력은 그만큼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신앙인들은 이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되 칭찬하고 격려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에 히브리서 기자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한사람 한 사람에게 지극한 관심을 보여주십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 문제, 물질 문제 그리고 이 땅에서 겪게 되는 삶의 문제들을 아시고 관심을 보이신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삶의 문제들을 끌어안고 몸부림하는 사람들을 이러한 관심으로 찾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