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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증시 변동성 감소에 베팅하는 자금 늘어…"하락장서 큰 손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최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 상승을 비롯한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증시 변동성 감소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 글로벌X ETF 집계에 따르면 수익을 위해 주식·지수에 대한 옵션을 판매하는 '옵션인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증시 변동성 감소에 베팅한 자금 규모가 2년 만에 4배로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 美주가 상승, 빅테크서 다른 종목 확산…중소형주에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 상승이 거대 기술기업에서 더 광범위한 기업으로 확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WSJ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종목은 더는 거대 기술기업들이 아니라 더 다양한 기업들 쪽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 '세계 최고 갑부' 4파전 치열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10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지난 7일 기준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 타이틀을 탈환했다.

  • 파월 "금리인하 시작에 필요한 확신 들 때까지 머지않았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美서 2월 8만5천명 해고…2009년 금융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의 지난달 해고 규모가 2월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였다고 미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취업 알선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이하 챌린저)의 집계 결과 지난달 발표된 해고 규모는 테크(기술)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모두 8만4천638명으로 전달 대비 3%, 지난해 동월에 견줘 9% 각각 증가했다.

  • 월가서 '증시 고공행진' 정당화 목소리…UBS "버블 아냐"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새로 쓰는 등 미국 주가지수 상승이 이어지자, 월가에서는 최근의 강세장을 정당화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위스 투자은행(IB) UBS는 바누 바웨자 수석전략가 등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닷컴 버블이 터지기 전인 1990년대와 현 증시 상황이 표면적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현재는) 터질 준비가 된 버블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미 CNBC 방송이 전했다.

  • '한국송환 결정' 권도형, 국내법정서 유죄시 수십년 징역형 예상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몬테네그로 법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3)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하면서 실제 송환 이후의 수사와 재판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미국 인도에 대한 권씨의 항소를 받아들인 항소법원의 재심리 명령에 따라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 "집 매물 부족, 금리인하 시작하면 해소"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6일 미국 주택시장이 공급부족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아이아나 프레슬리(민주·매사추세츠) 의원이 고금리로 인해 주민들의 주택 매수가 어렵다면서 금리인하를 촉구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 LA개솔린값 갤런당 5불 육박

    2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A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5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7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전날보다 0. 6센트 오른 갤런당 4달러 9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3일 연속 총 13. 7센트나 오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가장 비싼 가격이다.

  • 美연준 의장 "연내 금리인하 예상하지만 인플레 둔화 확신 필요"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6일(현지시간)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가 튼튼한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