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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丘之壑 일구지학

    한 언덕에 사는 오소리라는 말로 냄새가 고약한데다 서로 똑같이 생겨서 구분이 어렵다는 뜻이다. 4·10 한국 총선 재외투표 시작됐다. 각 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저마다 자신이 최적의 인물이라고 유세를 펼치고 있으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 한글학교 교과서 배부

    LA한국교육원은 27일부터 재외동포학생을 위한 2024년도 한글학교 교과서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한국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개발해 보급하는 것으로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맞춤 한국어'(1~6권), '한글학교 한국어'(1~6권), '국정교과서'(초1~초6) 등 5종이다.

  • '2024년 호프 장학금' 신청 모집

    뱅크오브호프가 ’2024년 호프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뱅크오브호프는 26일 2024-2025학년도 대학(2년제 또는 4년제)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 호프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호프 장학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 60명을 선별해 각각 2,500달러씩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知斧斫足 지부작족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다. '7조원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전 통역사의 불법 도박 사건과 관련해 자신은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이번 사건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것에 매우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 可與樂成 가여낙성

    더불어 성공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일이 잘 된 뒤에는 같이 즐겨도 좋다는 의미다. 그동안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두고 극한 대치를 이어 온 정부와 의료계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중재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 累卵之危 누란지위

    '층층이 쌓아 놓은 새알의 위태로움'이라는 뜻으로, 몹시 아슬아슬한 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의미다. 총선을 20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위가 속속 드러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입에서는 ‘151석’이라는 구체적 숫자까지 나왔다.

  • 心機一轉 심기일전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 그동안 가졌던 마음과 생각을 버리고 새롭게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강인이 돌아왔다. 비록 하극상 논란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돌아와 머리를 숙였다. 3번의 사과와 직접적으로 충돌했던 릫캡틴릮 손흥민과 화해, 그리고 선배 후배들에게 용서 구하기… 이강인으로선 할 건 다했다.

  • 木强則折 목강즉절

    나무가 강하면 꺾어진다는 뜻으로, 강한 나무가 풍설(風雪)에 꺾이기 쉽듯이 너무 강하면 도리어 멸망하기 쉬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4·10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또다시 갈등의 한복판에 섰다.

  • 安居樂業 안거낙업

    편안하게 살면서 즐겁게 일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인들의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이 가장 높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과 낮은 직업을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시각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유독 격차가 심하다는 것이다.

  • 舌底有斧 설저유부

    혀 아래에 도끼가 들었다는 뜻으로, 말을 잘못하면 화를 불러일으키니 말을 늘 삼가라는 말. 왜 안나오나 했다. 4·10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막말 리스크'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5년 전 ‘5·18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후보(대구 중-남)의 공천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