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미국 명문대 입시는 '학력' 보다는 '학연'"

    미국 명문 사립대학 입시에서 동문 자녀를 우대하는 '레거시 입학 제도'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미국 명문 사립대 동문 자녀들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자격 조건을 지닌 일반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일구지학(一丘之壑)

    한 언덕의 오소리라는 뜻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같은 부류 또는 한통속의 나쁜 무리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LA한인축제재단의 추태가 가관이다. 시니어모델 패션쇼 업체 선정 과정에서 시작된 이사들간의 갈등이 급기야 막말에 삿대질까지 번지면서 눈총을 사고 있다.

  • 天賦人權 천부인권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침해할 수 없는 생명, 자유, 재산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말한다.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인권을 아무도 침해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정치사회학 용어다.  .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신입교사의 죽음과 관련 한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 "SAT 점수 같아도 부자집 자녀 합격 우대"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부유층 가정 수험생이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우대를 받는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라지 체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팀이 미국 명문대 입시 결과를 추적한 결과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尹 대통령 "한글학교, 적극 지원" 약속

    21일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 2023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K종이접기를 통한 한국어교육' 참가자들이 고깔을 접어 쓰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독 축사를 통해  "한인 정체성을 확립한 차세대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서 빛나는 리더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한글학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昏庸無道 혼용무도

    세상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다는 뜻. 나라의 예법과 도의가 무너진 상태를 뜻하는 '무도'와 무능한 정치 지도자를 뜻하는 혼군과 용군, 즉 혼용이 합쳐진 말이다. 여기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기가 차기만한 정치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우리의 조국은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나 다름없다.

  • 美 시카고예술대학, 대법 판결 불구 '소수계 우대' 유지 방침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순수미술·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시카고예술대학(SAIC)이 연방 대법원의 최근 판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인종의 학생 선발을 위한 입시 정책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20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 대학의 엘리사 테니 총장은 "연방 대법원의 '소수계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에 영향받지 않고 앞으로도 잠재적 지원자들을 찾을 때 '인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跨下之辱 과하지욕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이라는 뜻으로, 큰 뜻을 지닌 사람은 쓸데없는 일로 남들과 옥신각신 다투지 않음을 빗대는 말이다. '수해 골프'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를 시작한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자성어다.

  • 소수인종 우대 위헌판결 뒤 미 명문대, 동문자녀 우대도 폐지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코네티컷주의 명문 리버럴 아츠 컬리지(학부중심대학)인 웨슬리언 대학이 동문 자녀 입학 우대 정책(legacy admission·레거시 입학)을 폐지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9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클 로스 웨슬리언 대학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종을 학생선발 요소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연방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위헌 결정을 인용하면서 백인과 부유층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을 받아온 레거시 입학 폐지를 발표했다.

  • 和而不同 화이부동

    서로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소신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과 만나 한중관계의 악화의 원인이 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언행 문제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