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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재단 '나무달'

    비영리 문화예술재단'나무달'(Tree & Moon Foundation·회장 김준철)이 창작 줌 아카데미(Korean Creative Literature School) 2차 수강 신청을 시작한다. 전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문학을 포함한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한인을 대상으로 여러 장르의 강의를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美 초중생 팬데믹 학습손실로 1인당 평생소득 7만달러 감소"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겪은 미국 초중등 학생들의 평생 소득이 7만 달러(약 9천만원)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에릭 하누셰크 교수는 2019~2022년 전국 학업성취도평가(NAEP)에서 8학년(중학교 2학년)의 수학 점수가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 雪中送炭 설중송탄

    눈 속 추위에 떠는 사람에게 땔감인 숯을 보내준다는 뜻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급히 온정을 베푼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실제로 눈폭풍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10명이 '여관 주인'보다 훨씬더 친절하고 인정깊은 미국인 치과의사 부부를 만나 불의의 사고를 면한 스토리가 전해졌다.

  • 雲霧靑天 운무청천

    구름이 모여들면 비가 내리기 마련이고,구름과 안개가 걷히면 높고 파란 하늘이 다시 열린다는 뜻.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기나긴 코로나19의 그림자도 서서히 걷히고 최악으로 치닫던 물가도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 欲蓋彌彰 욕개미창

    덮고자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뜻으로 잘못을 감추려 할수록 오히려 드러나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 한국의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2위를 차지했다. 뭐니뭐니해도 한국의 정치권에 가장 걸맞는 말이 아닐까. 이런저런 문제로 위기에 놓여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지 않더라도 이 사자성어의 화살을 정치권을 향하고 있다.

  • 惻隱之心 측은지심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을 뜻한다. LA가 미국서 노숙자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됐다. '천사의 도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새로 선출된 캐런 배스 LA시장이 홈리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바이든 대통령도 노숙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과연 크게 달라질지 미지수다.

  •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는 뜻으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를 비유하는 말이다. 메시가 결국 해냈다. 지독하게도 월드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그는 숙적 프랑스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면서 역대 첫 4관왕의 대기록을 남겼다.

  • 反哺報恩 반포보은

     먹이를 돌려드림으로써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깊은 효심을 이르는 말이다.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지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비록 경제가 예년같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연말은 연말이다. 들뜨기 쉬운 홀리데이 시즌 혹시 연로한 부모는 잊지 않았는가.

  • 切齒腐心 절치부심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으로 몹시 분하여 마음이 쓰린 것을 말한다. 월드컵 열기속에 숨죽이고 있던 류현진이 한국에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27이닝)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

  • 有頭無尾 유두무미

    머리는 있어도 꼬리가 없다는 뜻으로, 시작은 있어도 마침이 없다는 의미나 일이 흐지부지 끝나버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캐런 배스 시장이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노숙자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크게 놀랄 일은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취임하는 첫 날 다른 일 다 제쳐두고 선포문에 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