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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구형…이씨 "하루하루가 지옥"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홍현기 기자 =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3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한 이씨와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 尹대통령, 박진 해임건의 통지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회의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 검찰·세관, '이상 해외송금' 우리·신한銀 합동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조다운 기자 = 검찰과 세관 당국이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합동 압수수색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나욱진 부장검사)와 세관 당국은 이날 우리은행 지점과 신한은행 본점·지점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전산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 尹대통령 사과 안할 듯…김대기 "바이든 없었고 'XX' 안들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강애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 대국민 사과나 유감 표명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의 본질이 'MBC의 자막 조작'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비속어 논란을 부각하려는 야당의 시도에 선을 긋는 것으로 보인다.

  • '박진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與 불참·野 단독처리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장관 해임건의안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70명 중 찬성 168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해임건의안에 반대하며 단체로 퇴장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 못잡는'그들'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뒤 해외로 도주한 ‘해외도피사범’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송환인원은 감소세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로 도주한 범죄자는 총 3781명이다.

  • 金도 ATM에서 사는 시대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상품군을 늘려가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금 자판기를 통해 골드바 등 귀금속도 판매한다. GS리테일은 28일부터 편의점 GS25와 수퍼마켓 GS더프레시 등 5곳에 금 자판기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입된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는 중소기업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한 제품으로, '국민 모두가 금 30g을 보유하자'는 캠페인의 의미도 담았다.

  • 사라졌나 했더니…'인육캡슐' 밀반입 또 적발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박원희 기자 = '인육캡슐'을 국내에 반입하려는 시도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육캡슐은 사산한 태아나 태반을 분말이나 알약 형태로 만든 것이다. 그 자체로 반인륜적일 뿐 아니라,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 통관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이재명 "외교참사 책임 분명히 묻겠다"…개헌특위도 제안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 국힘 대 이준석…당헌 유효성 놓고 세번째 법정 대결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두고 '가처분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법정에서 1차와 3차 가처분 사건 심문에 이어 세 번째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신청 일괄심문에서 개정 당헌의 유효성을 놓고 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