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배제된 인선에 '尹회동' 패싱한 安…공동정부론 '없던 일' 되나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슬기 기자 = 13일 윤석열 정부의 2차 내각 인선이 발표돼 사실상 조각이 마무리됐지만, '공동정부'를 공언했던 '친(親)안철수 그룹은 인선에서 빠져 있다. 비록 18개 부처 중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두 개 부처 인선이 남았지만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의 추천 인사가 1기 내각에 사실상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대선 전 단일화 당시 공동정부를 구성하기로 한 약속이 사실상 파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尹당선인, 법무장관에 한동훈 깜짝 발탁…비서실장 김대기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은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 한동훈 법무 장관 후보자…尹 최측근 엘리트 특수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한동훈(49)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엘리트 특수부 검사'로 꼽힌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현대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한 후보자는 대학교 4학년인 1995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 "전혀 예상 못 했다"…한동훈 전격 발탁에 검찰도 술렁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박재현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이 13일 최측근인 한동훈(49·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차기 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하자 일선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검찰 내부에서는 한 검사장이 수사·재판 이외에 법무행정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거라고 예상하면서도, 그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만큼 향후 법무부와 검찰의 정치화가 더 심해지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같이 나왔다.

  • "수사 잊으라"며 일찌감치 한동훈 낙점한 尹…비판론 정면돌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발표하면서 "절대 파격 인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오래전부터 법무부를 국제 기준에 맞게 개혁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으며, 검찰 안팎에 한 후보자만 한 적임자가 없었다는 게 윤 당선인 측의 설명이다.

  • 민트차 마시며 '화기애애'…尹당선인-朴 前대통령 회동 발언록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6년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와 피의자였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민트차와 한과를 사이에 두고 다시 만났다. 말 그대로 '어색한 만남'이었다. 그럼에도 50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배석한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영하 변호사는 전했다.

  • 朴 전 대통령 극진예우한 尹당선인…구원 해소 물꼬 트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방문해 과거 검찰 수사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박 전 대통령을 의례적으로 찾아 '구원'을 푸는 제스처를 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몸담은 보수 진영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으로서 극진히 예우해 눈길을 끌었다.

  • 취임식 엠블럼 '장례 매듭' 논란…"억측 해소 위해 업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공식 엠블럼으로 선정된 '동심결' 형태가 죽은 사람을 염습(殮襲)할 때 쓰는 '사동심결'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취임준비위)는 이 같은 지적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엠블럼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尹-安 이상없다지만…이태규 사퇴에 공동정부 이상기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12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전날 인수위원직 사퇴로 수면위로 떠오른 공동정부 이상 기류론을 진화하는데 부심했다. 양측 모두 이 의원의 사퇴가 초대 내각 인선을 둘러싼 갈등으로 빚어진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을 일축하는 한편 사태 파장이 커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모습이다.

  • 尹당선인 "늘 죄송했다" 朴 "취임식 가능하면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과거 국정농단 특별검사와 피의자로서의 악연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라며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가진 미안함 이런 것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