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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이분들과는 말 통해"…민주인사 내각 파격 발탁할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내각 인선에도 '통합 키워드'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우하며 보수 저변을 강화하면서도 밖으로는 민주당 출신 인사를 과감히 발탁하는 파격적인 문법을 구사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 조국 "K-트럼프의 시간 될 것"…신간서 윤석열 맹비난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는 검찰을 활용한 사정 정국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트럼프의 시간'이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25일 출간된 '가불 선진국' 서문에서 "윤 당선자가 후보 시절 내걸었던 여러 공약을 생각하면, 이 책이 강조하는 '사회권'의 강화는 무망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 인수위 "여가부 폐지 확정…업무 쪼갤지 다른 조직 만들지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이동환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변함이 없다고 25일 재차 강조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당선인께서 여가부 폐지 공약을 이미 확인하신 바 있다"며 "인수위는 공약을 실제로 이행하는 여러 방법을 준비·보고해 당선인께서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尹과 코드 맞춘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 새정부로 넘어갈듯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대립의 핵심 쟁점이었던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을 결국 새 정부가 행사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감사위원 임명을 위해서는 감사원장의 제청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제청권을 가진 감사원이 윤 당선인 측과 맥을 같이하는 입장을 내면서 문 대통령의 인사 강행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 尹, 시진핑에 "北ICBM 국민우려 커…비핵화·한반도 안정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북한의 심각한 도발로 인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돼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 국힘·국당, '합당 논의' 실무협상 착수…"지방선거 통합공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24일 합당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단을 꾸리기로 하고 본격적인 합당 논의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대표의 통의동 사무실에서 회동해 이같이 결정했다.

  • 尹당선인, 朴 前대통령에 축하난…"다음주라도 찾아뵙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입원 치료를 마치고 대구 달성의 사저로 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퇴원 축하난을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달성국 유가읍으로 보내 윤 당선인 명의의 퇴원 축하 난을 전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올림머리' 밝게 웃은 朴…7년 영욕 함께 한 남색코트 차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지난 2017년 3월 31일 새벽 영장심사 후 곧바로 구속 수감된 이후로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수감생활 막바지 건강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지지자들을 맞이했다.

  • 北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개 2마리 어디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에 임기를 마치는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가 어디로 갈지도 관심사다. 곰이와 송강이는 김 위원장이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에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 80대 모친 차에 태워 절벽으로 추락…살아난 40대 아들 입건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애월읍 해안도로 인근 절벽 아래 해상으로 차가 추락해 동승자가 사망한 사고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끊으려다가 모친만 숨지게 한 혐의(자살방조)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