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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촛불에 쫓겨난 세력" 尹 "파시스트, 공산주의"…수도권 격돌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사흘째인 17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민심 쟁탈전에 나섰다. 수도권은 최대의 인구 밀집 지역인데다 전국 민심을 반영하는 바로미터 성격도 있다는 점에서 두 후보는 이번 대선의 핵심 정책 이슈인 부동산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표심 확보에 온 힘을 쏟았다.

  •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구속 후 첫 조사…구치소서 강제구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된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 13일만에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곽 전 의원을 강제 구인해 조사하고 있다.

  • "박근혜 고향이 어디냐" 사저 방문객들 싸움…경찰 조사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은 방문객들이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경찰이 조사에 나선다. 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달성군 유가읍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A씨가 B씨를 주먹과 페트병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 사망자들 '치사 농도 일산화탄소' 가득 유세버스서 6시간 방치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끝내 숨진 선거운동원과 운전기사는 화물칸 발전기에서 뿜어져 나온 치사 수준 농도의 일산화탄소(CO)를 6시간 동안 들이마셨을 정황이 나왔다.

  • 秋, '반말 인터뷰'서 "이재명, 말 잘 듣는 동생…내가 키웠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겸 대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박영선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 '반말'로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16일 이 후보 공식 온라인 선거영상 플랫폼인 '재밍'에 등장, 반말로 편하게 진행하는 콘셉트의 인터뷰인 '명터뷰'에 출연했다.

  • 尹, 與 직격 "사건 다 덮지않나…정권 전체가 공범이기 때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이 정권 어떻게 되고 있나. 사건 다 덮지 않나. 왜 그렇겠나. 특정인의 비리가 아니라 정권 전체가 함께 저지른 공범이기 때문에 이런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문화의거리에서 한 거점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 사망사고에 잠시 멈춘 安 선거시계…尹-安 단일화 돌파구 찾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일 유세 버스 사고로 숨진 국민의당 선거운동원 2명의 빈소를 직접 조문하기로 하면서 야권 단일화 협상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강원 원주 유세를 마치고 충남 천안으로 내려가 빈소를 방문한다.

  • 신변보호 여성 피살…검찰서 구속영장 반려 이틀 만에 참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이승연 기자 =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중국 국적 여성이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던 전 남자친구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범행 직후 달아난 피의자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가해자가 곧 감옥서 나온대…" 성폭행 피해 여고생 극단선택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엄마, 가해자는 곧 감옥에서 형을 살고 나온대. 나는 절대 그걸 눈 뜨고 볼 수 없어. 내 삶, 내 인생을 망가뜨린 가해자를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지난해 4월 4일 성폭행 피해자 A(18)양은 "더는 고통받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기고 가족들 곁을 떠났다.

  • '잠행' 김혜경·'등판 고심' 김건희…유세장서 사라진 배우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강민경 기자 = 22일간의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15일 올랐지만, 양강 후보자의 배우자가 이례적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상 대선 후보의 배우자는 후보의 주요 '조력자'로서 빽빽한 별도 일정을 소화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둘 다 이른바 '배우자 리스크'의 당사자가 된 상황이다.